슬픔에 잠긴 대장, 멈춰버린 지휘
목표
- 허버트는 슬퍼 보였어. 막사에서 허버트와 대화하자.허버트가 왜 슬픔에 잠겼는지 알아냈어. 로맨스 소설이 필요한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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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묘지기당신은 늘 침울해 보이는군. 눈에 띌 정도로 말이야.

허버트심문관의 눈은 날카롭군… 놓치는 게 없어…

묘지기우린 잘하고 있지 않아? 농담이 아니라.

허버트그럴 수도 있지만…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허버트난 그저 나이가 들었을 뿐이고… 조금 평화를 찾고 있을 뿐이야.

묘지기그래, 그렇겠지.

묘지기전생의 나도 그런 걸 바랐을 것 같아.

허버트무엇이 달라졌지?

묘지기이젠 어느 정도 균형을 찾은 듯하달까…

묘지기아니면 신선한 공기와 꾸준한 신체 활동 때문일지도 모르지.

묘지기어쨌든… 내가 뭘 어떻게 해 주면 기분이 좀 나아지겠어?

허버트흐음… 에이, 그냥… 로맨스 소설이나 한 권 구해다 주겠어?

허버트모든 것이 엉망이 되기 전에… 계속 미루기만 하면서 못 읽고 있었지.

묘지기놀랍군. 하지만 함부로 판단하진 않겠어…

묘지기어딜 가면 그걸 구할 수 있을까?

허버트마을에 좀비가 마구 득실대는 곳이 있잖아? 거기 내 집이 있어… 바로 거기야.

묘지기알았어… 어떡하면 거기에 도달할 수 있을까?

허버트그럴 필요도 없어.

허버트항구 선술집에 있는 약탈자 두목이 도와줄지도 모르니까.

허버트내가 직접 해도 되지만… 알다시피… 들키기라도 하면 내 평판을 망칠 수 있어서.

묘지기알겠어…

묘지기반면에 나는 공동묘지에 사는 괴짜라 뭘 해도 상관없지.

묘지기방탄 평판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