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린 우주
목표
- 점성술사 탑에서 건터와 만나 차원문 조각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자건터가 차원문 조각을 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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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묘지기차원문의 두 번째 조각이 네게 있다는 걸 알아. 거울은 거짓말을 하지 않거든.

건터아, 그래서 주교 형제님을 방문한 거였나… 한때는 꽤나 멋 부리던 사람이었지.

건터그때는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었어.

묘지기아무튼, 건터… 아니, 바그너라고 해야 하나? 조각은 어디에 있어?

건터여기에 있어. 누군가가 나타나서 차원문을 복구해 주기만을 바라고 있었거든.

건터주교가 그 거울을 맡길 정도라면, 나 역시 너를 믿어도 된다는 뜻일 터.

건터대신 요일을 바로잡는 일을 부탁해 줬으면 좋겠군.

묘지기요일에 무슨 문제라도?

건터저번에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요일이 완전히 엉망이거든.

건터그리고 그걸 알아차린 건… 아마도 나뿐이지 싶군. 점성술사인 나 말이다.

묘지기좋아. 뭐, 세상을 바로잡으면 요일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겠어?

건터그래… 어쩌면 시간 자체를 바로잡는 것도 세상을 구하는 일의 일부일 테지.

묘지기거울아… 거울아… 세 번째 차원문 조각을 보여 다오.
흥미롭군요… 설명해 보겠어요? 아님, 제가 해요?
어때요, 직접 말해 줄 생각인가요?

건터사실… 난 한때 조각 둘을 갖고 있었어. 참이 나한테 자기 걸 줬거든.

건터하지만 내가 늘 이렇게 존경받는 홍보 관리자이자 점성술사는 아니었단 말이지.

건터그때는 배가 고프던 시절이었어… 그래서 팔아 버렸지.

묘지기뭘 어쨌다고? 누구한테?

건터변명하자면, 가격은 아주 잘 받았어… 마법 유물치고는 말이지.

묘지기그래서 그게 지금 어디에 있는데?
바다 한가운데 어딘가에 있을걸.

건터상선과 함께 떠나 버렸으니까.

묘지기말도 안 돼…

건터다시 사들이면 되니까 진정해. 뭐든 협상으로 풀어낼 수 있거든. 주 부두로 가서 무역장을 만나 봐.

묘지기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건터주인공이 자기 실수 하나 못 고치면, 그게 제대로 된 스토리야? 안 그래?

묘지기그게 내 실수야? 네 실수지!

건터아, 그건 그러네. 아무튼, 얼른 가서 무역장을 만나 봐.
차원문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