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땅한 휴식
목표
- 갈림길로 가서 애거서와 허버트를 만나자.
- 갈림길에 있는 애거서에게 자동 기록 장치를 가져다주자.애거서에게 자동 기록 장치를, 허버트에게 3부작을 가져다 줬다.
- 갈림길에 있는 허버트에게 3부작을 가져다주자.애거서에게 자동 기록 장치를, 허버트에게 3부작을 가져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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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기안녕하세요. 제가 방해한 건 아니지요?

허버트묘지기로군! 언제나 환영이야.

허버트애거서와 날 위해서 아주 멋진 곳을 지어 주었군.

수녀게다가… 내 일터랑 가깝기도 하고… 하하하.

허버트하하… 아주 멋진 농담이로군, 애거서.

묘지기애거서의 농담은 처음 듣는 듯한 느낌이 드는군요.

묘지기두 분은 이제 좀 평온해 보이는데요.

수녀이상하게 들리겠지만… 한동안 분노를 전혀 느끼지 못했어.

묘지기그것 참 다행이로군요. 좀 더 편히 지내실 수 있도록 제가 도와드릴 건 없을까요?

허버트솔직히 말해서… 더 필요한 건 없는 것 같아.

묘지기아, 내가 준 책은 거의 다 읽은 모양이로군.

묘지기원한다면 좀 더 가져다줄 수도 있는데.

허버트애거서, 어때? 괜찮을 것 같지 않아?

수녀좋은 책이라면.

수녀허버트, 당신은 이 책을 좋아할지도 모르지만… 난 그런 쓰레기 같은 건 더 못 읽겠어.

묘지기저기, 나도 제법 글을 쓰는 편인데… 어때? 필요하면 한 권 써 줄 수도 있고.

허버트아마 3부작이 좋겠군. 좋은 이야기는 늘 3부작이라잖아.

묘지기좋아, 허버트. 그렇게 하자고.

수녀글을 쓸 줄 안다니 다행인걸, 묘지기.

수녀허버트가 군인 시절 이야기를 정말 많이 해 주거든.

수녀그걸 기록할 능력이 내게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 텐데.

묘지기잠시만요… 읽을 줄 아시는 줄 알았는데요.

수녀읽는 거야 가능하지만… 쓰는 건 아니야. 수녀란 성서를 읽는 존재지, 새 성서를 쓰지는 않으니까.

묘지기흐음… 말을 자동으로 받아 적는 장치를 하나 구상해 보던 중이었는데 말입니다…

묘지기그걸 하나 만들어서 가져다드리죠.

허버트내 전쟁 이야기는 딱히 특별할 것도 없어.

수녀그래도 난 좋은걸… 책으로 만들어서 간직하고 싶어.

묘지기오, 두 사람을 도울 일이 생긴 셈이로군요. 다행이네요.
3부작
기록 장치

묘지기시험해 봤는데, 놀랍게도… 작동하더군요!

수녀그건 네가 좋은 사람이기 때문이야… 신들께서 아끼는 묘지기니까.

허버트와, 정말 멋져 보이는걸. 분명히 아주 흥미진진하겠지.

묘지기맞아, 허버트… 훌륭한 책은 언제나 표지부터 훌륭한 법이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