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북숭이 당나귀를 가진 수녀
- 필수 조건묘지 20

목표
- 애거서를 만나, 당나귀가 대체 무슨 문제인지 물어보자. 그녀는 갈림길에 있어.
- 묘지를 개선하고 갈림길에 있는 애거서에게 돌아가자.
- 갈림길에 있는 애거서와 대화하고 운반할 시체를 복구하자.애거서가 시체 운반을 재개할 거야. 당나귀 녀석이 기뻐하겠군.
- 갈림길에 있는 맨홀을 수리하고, 근처 숙소에 있는 애거서에게 보고하자.
- 갈림길에 있는 맨홀을 수리하고, 근처 숙소에 있는 애거서에게 보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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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시체를 옮기려고 합니다.
길에 관해서 묻는다
묘지를 다 손보았습니다.
지하 길
시체 운반
시체의 수를 요청한다

묘지기제 친구가 그러는데, 요즘 여기로 시체를 가져오신다면서요.

수녀그래! 계시를 받았으니까! 성호가 나를 이곳으로 인도했지.

수녀그 죄인들은 그저 죽은 자들을 벽에 내던지고는 했어…

묘지기예, 원래 그런 겁니다. 그 사람들이 던지면… 당나귀가 옮기는 거예요…

수녀싫어! 그런 더러운 동물한테 어찌! 비전을 통해 놈을 보았어! 놈은 어둠의 사자야!

묘지기녀석은 과거를 씻었으니 진정해요… 게다가 시체를 여기에 두면 썩을 겁니다.

수녀아니, 그럴 일 없어! 이 갈림길에서는 썩을 일이 없어! 아마도 내 능력 덕에 말이야.

수녀수많은 이들이 지금 여기에 모여 있어… 누군가가 자신의 일을 제대로 수행하지 않아서일지도!

묘지기시체들에게 안식을 선사해야 해요. 그게 제 사명입니다.

수녀두 가지가 문제로군. 네 묘지와… 그 짐승 말이야.
제 묘지가요?
당나귀 문제

묘지기제 묘지에 무슨 문제가 있는데요?

수녀그건 말할 수 없어! 오직 그 둘만이 문제야.

묘지기저기요, 전 거길 막 시작했다고요! 처음부터 완벽할 수가 있겠습니까?!

수녀이해를 못 하는군… 살아 숨 쉬는 모든 자는 저주받은 죄인일지니!

묘지기당나귀는 대체 뭐가 문제죠? 시체를 나르는 데 얼마나 능숙한데요.

수녀아니, 그렇지 않아… 내가 본 비전의 예언에 나왔었지!

묘지기하지만 일단 묘지를 손본 후에는 시신이 좀 더 빨리 도착해야 할 텐데요…

묘지기그리고 그렇게 하려면 우리의 당나귀 친구가 없어서는 안 되고요.

수녀흐음… 이 고통스러운 일에 적합한 친구일지도 모르겠군. 그래, 차라리 끙끙대며 무거운 걸 나르는 꼴을 보고 싶어.

수녀하지만 그의 역겨운 추악함이 지금도 이 마지막 안식처를 뒤덮고 있지.

수녀그가 남긴 것을 싹 치우려면 물이 필요해.

수녀하지만 죽은 자들은… 축복을 받았지. 내 가엾은 자매들처럼.

묘지기별로 문제없지 않습니까? 몇 미터만 가면 강이 있는데요.

수녀이제는 나밖에 남지 않았어… 산 자를 벌하는 것은 물론,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도 나의 의무야.

묘지기그렇다면…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로군요?

수녀내 운명이야! 그리고 그들이 평화를 찾을 수 있게 묘지를 더 좋은 곳으로 만드는 건 네 몫이지.

묘지기하지만 새 시체가 들어오지를 않는데 어떡하라는 말입니까?

수녀좋아, 그렇다면 일주일에 한 번씩 시체 둘을 주겠어. 가장 가엾은 걸로.

수녀
에 찾아와서 데려가.
수녀부정 탄 강물로 뭘 하라고! 그래, 네 짐승이 잘도 마시더군. 아주 만족스럽게 말이야.

수녀우리 아래에는 고대 지하실이 있어. 그리고 그곳의 중앙에는 우물이 있지.

수녀그 물이 그리도 신성하다더군… 이 짐승 악취를 싹 걷어내 버릴 수 있을 만큼 말이야.

수녀그걸 복구해. 그러면 네 짐승의 시체 운반 허가를 검토는 해 보겠어.

묘지기물이 그냥 물이지 뭐 그리 대단하다고 굳이 지하실로 기어 들어가야 합니까?

수녀네 짐승이 내 신성한 땅 이곳저곳에 똥을 뿌리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했던가?

수녀그 뒤처리를 응? 나중에 누가 다 하는지 알아?

묘지기어쩌면 증거물 속에서 당근 씨앗을 발견하실지도 모르지요.

수녀뭐라고오오오?!

묘지기아무것도 아닙니다. 분부대로 신성한 우물을 손보도록 하죠.

묘지기아직은 크지 않지만, 제법 괜찮은 곳 같군요.

수녀매우 작군… 그리고 괜찮기는 개뿔이. 여전히 별로야.

수녀괜찮… 군.

수녀묘지를 제대로 지키고, 그 참된 위대함을 드러내려면 머리가 텅 비어선 안 돼.

묘지기맞습니다. 그게 얼마나 복잡한지 깨닫기 시작했죠.

수녀운 좋게도 내가 속한 수녀회는 그런 지식을 갖고 있었어.
시체 없음
시체 몇 구
수많은 시체

묘지기오케이… 당신이 요구한 것들을 마침내 다 충족한 듯하군요.

수녀그렇지.

묘지기그래서… 이제 제 당나귀가 와서 신선한 시체를 운반해도 될까요?

묘지기가능할까요?

수녀매주
마다 해당 주에 필요한 시체가 몇 구인지 물어봐도 돼.
수녀변경 사항이 없다면, 계속해서 같은 수량을 보내겠어.

묘지기예, 그 말씀을 듣고 싶었습니다.

수녀사람들이 빨리 죽기를 바라 보자고.

수녀합리적인 기대로군.

수녀죽음이 일주일만 멈춰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묘지기지하에서 뭘 해야 하는지 다시 알려 주시겠습니까?

수녀맙소사… 파편이 치워지기를 바랐던 것은 너였구나.

수녀신성한 우물에서 길어 올린 물을 쓸 수 있도록 말이야.

묘지기우물을 고쳤습니다. 성수도 다시 잘 나오고 있고요… 냄새가 살짝 의심스럽기는 해도 말이죠.

수녀좋아… 그 더러운 당나귀가 성스러운 목욕을 견뎌내는 모습이 꽤 마음에 드는걸.

수녀이제부터 녀석은 방문하기 전에 늘 발굽을 씻게 될 거야. 예외는 없어.

묘지기그렇긴 하지만… 살짝 가학적으로 들리는군요.

수녀무슨 뜻이지?

수녀너나 네 당나귀가 고통이 뭔지 알기나 해?

수녀너나 네 당나귀가 고통이 뭔지 알기나 해…

수녀축복받은 내 자매들이 산 채로 불타오르는 그 지독한 통증을… 상상이나 할 수 있어?

수녀그리고 무력감에 떨며… 그저 바라볼 수밖에 없는 내 고통을…

묘지기아아, 예… 우리가 어떻게 알겠습니까…